위소뇌동맥류에 의한 도르래신경마비 환자
목적: 뇌수막종으로 오인된 위소뇌동맥류에 의한 동측 도르래신경마비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34세 여자 환자가 내원 7일 전부터 발생한 원거리 복시와 우측 두통을 주된 소견으로 내원하였다. 문진상 다른 전신질환이나 외상의 과거력은 없었다. 나안시력은 양안 모두 1.0이고, 상대구심동공운동장애는 없었으며, 전안부와 안저 진찰상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환자는 좌측 머리 기울임을 보이며 원거리에서 우안 상사시를 보였고, 이는 우측 머리 기울임 시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뇌자기공명영상에서 뇌수막종이 의심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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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 | Daihan angwa haghoi jabji 2022, 63(2), , pp.216-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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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ptverfasser: | , , , |
Format: | Artikel |
Sprache: | kor |
Schlagworte: | |
Online-Zugang: | Voll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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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 | 목적: 뇌수막종으로 오인된 위소뇌동맥류에 의한 동측 도르래신경마비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34세 여자 환자가 내원 7일 전부터 발생한 원거리 복시와 우측 두통을 주된 소견으로 내원하였다. 문진상 다른 전신질환이나 외상의 과거력은 없었다. 나안시력은 양안 모두 1.0이고, 상대구심동공운동장애는 없었으며, 전안부와 안저 진찰상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환자는 좌측 머리 기울임을 보이며 원거리에서 우안 상사시를 보였고, 이는 우측 머리 기울임 시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뇌자기공명영상에서 뇌수막종이 의심되는 소견을 보여 신경외과에 의뢰 후 경과 관찰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진료 1시간 후 구토를 동반한 심한 두통으로 응급실에 재내원하여 시행한 뇌혈관 전산화단층촬영상 우측 위소뇌동맥류파열로 인한 지주막하출혈 소견을 보여 응급으로 코일색전술을 시행하였다. 4주째 상사시는 약간 호전되었으나 복시가 지속되었고, 4개월째 상사시를 포함한 복시 증상이 호전되었다.
결론: 위소뇌동맥류는 그 발생률이 매우 낮으며 이로 인한 도르래신경마비는 드물어 영상의학적 검사에서도 타 질환과 오인될 수 있어 복시와 두통을 동반한 경우에서 감별해야 한다. Purpose: We report a case of trochlear nerve palsy caused by a superior cerebellar artery (SCA) aneurysm.
Case summary: A 34-year-old woman visited our clinic complaining of distance diplopia and a temporal headache 7 days in duration. She had no previous relevant medical or trauma history. Her visual acuity; intraocular pressure; and pupil, anterior segment, and fundus evaluations were unremarkable. Extraocular muscle examination (EOM) revealed six prism diopters (PD) of right hypertropia in the primary gaze; this worsened when the head was tilted to the right.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revealed a round solid nodule between the temporal lobe and pons; we thus suspected a petrous ridge meningioma. She was referred to our neurosurgery department for meningioma treatment. However, 1 hour later, she visited our emergency room with severe headache and nausea. Brain computed tomography angiography revealed a subarachnoid hemorrhage and a ruptured SCA aneurysm. Emergency coil embolization was successfully performed. Four weeks after surgery, the right hypertropia was slightly decreased. Four months later, the diplopia had disappeared and EOM revealed orthotropia.
Conclusions: SCA aneurysms are rare and can be misdiagnosed even after radiological examination. Our case emphasizes that an SCA aneurysm should be considered during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patients with diplopia and headache. KCI Citation Count: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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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0378-6471 2092-9374 |
DOI: | 10.3341/jkos.2022.63.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