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발생하는 아메바 간농양의 최근 동향: 화농성 간농양과의 비교

목적: 보건위생의 향상과 더불어 국내 아메바 간농양의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화농성 간농양에 비해 최근 현황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다. 또한, 농양 배액에 있어 외과적 수술보다 경피적 배액술이 보편적인 현재 아메바 간농양의 치료 성적에 관한 자료도 드물다. 이에 최근 아메바 간농양의 국내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일개 대학병원에서 간농양으로 입원한 환자 중 아메바 항체 검사가 시행된 간농양 환자 자료를 후향적으로 수집하였다. 항체 유무에 따라 아메바 및 화농성 간농양으로 분류하였고, 두 질환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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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20, 76(1), , pp.28-36
Hauptverfasser: 김은주, Eunju Kim, 박동희, Dong-hee Park, 김경중, Kyung-joong Kim, 김태오, Tae Oh Kim, 박승하, Seung Ha Park, 박종하, Jongha Park, 최준혁, Joon Hyuk Choi, 이진, Jin Lee, 박용은, Yong Eun Park, 오은혜, Eun Hye Oh, 황준성, Jun Seong Hwang, 허내윤, Nae-yun Heo
Format: Artikel
Sprach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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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목적: 보건위생의 향상과 더불어 국내 아메바 간농양의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화농성 간농양에 비해 최근 현황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다. 또한, 농양 배액에 있어 외과적 수술보다 경피적 배액술이 보편적인 현재 아메바 간농양의 치료 성적에 관한 자료도 드물다. 이에 최근 아메바 간농양의 국내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일개 대학병원에서 간농양으로 입원한 환자 중 아메바 항체 검사가 시행된 간농양 환자 자료를 후향적으로 수집하였다. 항체 유무에 따라 아메바 및 화농성 간농양으로 분류하였고, 두 질환군 사이에 임상적, 검사실적, 영상의학적 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2010년 3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일개 대학병원에서 입원한 간농양 환자 413명 중 아메바 항체 검사가 시행된 환자는 209명이었다. 이 중 15명(7.2%)에서 항체 양성으로 아메바 간농양으로 확인되었고, 한 명은 HIV 양성이었다. 아메바 및 화농성 간농양 환자는 공통적으로 발열, 복통을 호소하였고, 백혈구증가와 CRP 상승을 보였고, procalcitonin은 화농성 간농양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아메바 간농양은 CT에서 간우엽 발생이 우세하였고, 테두리 조영증강이 더 흔했으나, 화농성 간농양에서 보이는 포도송이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아메바 간농양 환자들은 대부분 경피적 배농술을 받았고, 사망없이 퇴원하였다. 결론: 아메바 간농양은 여전히 국내 간농양 환자 중 일부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상 양상 및 영상 소견은 화농성 간농양과 유사하여 감별이 어려웠고, 대부분은 면역억제상태가 아니었다. 국내에서 아메바 간농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고위험군에서 혈청학적 진단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Background/Aims: With the improvement of hygiene, the incidence of amebic liver abscess is decreasing in South Korea. On the other hand, there is little data on the status of amebic liver abscess compared to pyogenic liver abscess. Methods: Patients with an amebic liver abscess, in whom Entamoeba histolytica (E. histolytica) IgG was positive, were identified retrospectively in a university hospital. The clinical, laboratory, and radiological characteristics of amebic liver abscess were compared with those of pyogenic liver abscess in the same period. Results: Between March 2010 and October 2016, 413 patients with a liver abscess were identified. Among them, the serologic test for E. histolytica was performed in 209 patients. Fifteen (7.2%) were classified as an amebic liver abscess, and the remainder were diagnosed with a pyogenic liver abscess. The age, gender, white blood cell, and CRP was comparable between the two groups. Procalcitonin was lower in amebic liver abscess than the pyogenic one. On CT, peripheral rim enhancement was more frequent, but cluster signs were not observed in amebic liver abscess compared to pyogenic liver abscess. None of the patients with amebic liver abscess died. In contrast, the mortality of pyogenic liver abscess was 4.7%. Conclusions: Amebic liver abscess should still be considered as one of the causes of liver abscess in Korea. It is difficult to discriminate an amebic liver abscess from a pyogenic liver abscess only according to the clinical, laboratory, and radiologic finding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erform a serologic test for E. histolytica for a precise evaluation of liv
ISSN:1598-9992
2233-6869
DOI:10.4166/kjg.2020.76.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