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민주주의 및 국가의 과거·현재·미래:『21세기 자본』의 국제정치경제
이 글은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국제정치경제학의 관점에서 검토한다. 이 책은 분배와 불평등을 이해하기 위해 자본주의, 민주주의 및 국가의 과거·현재·미래를 분석하였다. 엄밀한 경험적 통계 분석을 통해 피케티는 주류 경제학에서 ‘금기시된 주제’로 간주되어왔던 분배와 불평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었다. 불평등 악화로 침식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토대를 보호하기 위해 그는 사회적 국가의 강화와 글로벌 부유세를 포함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였다. 이 대안들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습자본주의가 개선되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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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 | Kukche chŏngch'i nonch'ong 2014, 54(3), , pp.321-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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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ptverfasser: | , |
Format: | Artikel |
Sprache: | kor |
Schlagworte: | |
Online-Zugang: | Voll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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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 | 이 글은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국제정치경제학의 관점에서 검토한다. 이 책은 분배와 불평등을 이해하기 위해 자본주의, 민주주의 및 국가의 과거·현재·미래를 분석하였다. 엄밀한 경험적 통계 분석을 통해 피케티는 주류 경제학에서 ‘금기시된 주제’로 간주되어왔던 분배와 불평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었다. 불평등 악화로 침식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토대를 보호하기 위해 그는 사회적 국가의 강화와 글로벌 부유세를 포함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였다. 이 대안들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습자본주의가 개선되지 않는 한 그의 주장과 권고안은 계속 논쟁이 될 것이다. This article examines Thomas Piketty’s 『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 from a perspective of international political economy. This book analyses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capitalism, democracy and the state to understand distribution and inequality. Based on rigorous empirical statistical analyses, Piketty exposes the inconvenient truth about distribution and inequality which have been regarded as a taboo subject for mainstream economics. To protect the foundation of capitalism and democracy undermined by worsening inequality, he suggests policy initiatives including the improvement of social state and global wealth tax. As long as patrimonial capitalism would not be reformed, his arguments and recommendations continue to be debated irrespective of their viability. KCI Citation Count: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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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4818 2713-68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