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전막 수술에서 내경계막의 제거

목적 : 유리체 수술 중 내경계막의 제거 없이도 막의 제거가 가능하였던 황반전막 환자에서 부가적인 내경계막의 제거가 수술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대상과 방법 : 특발성 황반전막으로 유리체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중 내경계막의 제거 없이도 막의 제거가 가능하였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부에서 부가적으로 내경계막을 제거하고 내경계막을 제거하지 않은 환자와 해부학적 결과, 기능적 결과, 재발 및 합병증을 비교하였다. 해부학적 결과는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황반두께를 측정하였고, 기능적 결과는 최대 교정시력과 다초점망막전위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내경계막을 제거한 경우와 제거하지 않은 경우 모두 유의한 시력 향상이 있었으나 두 군간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황반두께가 감소하였으나,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 군 모두 재발한 예가 없었고, 다초점국소망막전위도 P1의 진폭이나 함의점 시간의 변화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이러한 결과는 내경계막의 제거 없이도 완전한 막의 제거가 가능하였던 황반전막 환자에서 부가적인 내경계막의 제거가 수술 후 시력과 황반의 두께, 재발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Purpose: To evaluate the additional effect of internal limiting membrane (ILM) peeling in patients with idiopathic macular epiretinal membrane (ERM) who underwent ERM removal without ILM peeling. Methods: The subjects were those patients with idiopathic macular ERM who underwent pars plana vitrectomy, whose ERM was completely removed without peeling of the ILM. Additional ILM peeling was carried out randomly in some patients. Anatomical outcomes, functional results, recurrence, and complications were compared between the eyes with and without ILM peeling. Anatomical outcome included the macular thickness from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Functional results included the change in best-corrected visual acuity (BCVA) and the responses from multifocal electroretinograms (mfERG). Results: Postoperative BCVA improved and macular thickness decreased in both groups but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There was no recurred case in either group. Furthermore, in comparison of P1 amplitudes and peak times in mfERG,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s: The additional ILM peeling in patients with complete ERM removal without ILM peeling doesn’t affect the postoperative results in visual acuity, macular thickness, recurrence, and complications. KCI Citation Count: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