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에 대칭적으로 발생한 상공막 골성 분리종 1예

목적 : 눈에 발생한 분리종 중 희귀한 형태인 골성 분리종이 양안에 대칭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발견하고 이를 수술로 제거하여, 병리조직학적으로 확진하였기에 보고한다. 대상과 방법 : 6세 여아가 좌안의 상이측에 발생한 결막하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종괴는 5×3mm 크기였으며, 안구에 유착된 단단한 성질의 백색 종괴로서 우안에서도 비슷한 병변이 관찰되어 CT촬영을 하였다. CT에서 양안 위귀쪽에 대칭적인 뼈음영의 종괴가 관찰되어, 수술로 제거하여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병리조직학적 검사결과 골성 분리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후 재발이나 결막유착 등의 후유증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결막하에 단단한 종괴가 의심되는 경우 본 예에서와 같이 CT 촬영을 하여 골성분리종을 진단하고, 병소의 정확한 위치와 안구와의 유착유무를 파악하여 수술함으로써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To report the symmetric masses developed in both eyes, which were diagnosed with bilateral osseous choristoma and surgically excised. Methods: A 6-year-old female was noted by her parents to have a mass under the conjunctiva of her left eye. The mass was white and firmly attached to the globe. The same lesion was present in the right eye. CT scan showed that the masses were high bone-density and did not invade the sclera deeply. Therefore, excisional biopsy of the lesions were performed. Results: Histopathologic examination showed that the masses were episcleral osseous choristoma. There was no complication of recurrence or adhesion after surgery. Conclusions: In case of a hard mass under the conjunctiva, which is diagnosed with osseous choristoma by CT scanning, it is helpful to determine the accurate location and adhesion of the massfor successful surgery. KCI Citation Cou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