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수직편위에 대한 단안 또는 양안 상직근 후전의 효과

해리수직편위(DVD)란 비주시안이 상방으로 편위되는 수직사시의 일종으로 외관상 문제가 될 경우에 수술을 요한다. 저자들은 최근 8년간 단안 또는 양안에 편위의 정도에 따라 다른 양의 상직근 후전술을 시행한 환자중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58명(94안)을 대상으로 술 후의 교정효과와 합병증, 단안 수술이 반대쪽 눈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단안에 상직근 후전술을 시행한 22명에서는 수술후 17명(77.3%)에서 9 PD 이내가 되었고, 양안에 수술을 한 36명에서는 28명(77.8%)에서 9 PD 이내의 결과를 얻었다. 단안을 수술한 경우 반대쪽 눈에 해리수직편위가 9예에서 발생하였다. 저자들은 편위 정도에 따라 다른 양의 상직근 후전술을 시행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으며, 단안만 수술하는 경우 반대쪽 눈에 해리 수직편위가 생길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검사상 분명한 단안 해리수직편위인 경우에는 단안만의 수술을 해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한안지 42:329~334, 2001). Dissociated vertical deviation(DVD) is a kind of vertical strabismus of an upward drift of a nonfixating eye, and requires operation when it is cosmetically unacceptable. The authors compared the results of unilateral superior rectus recession with those of bilateral recession in the treatment of DVD, and analyzed the effects and complications of the superior rectus recession. The charts of 58 patients(94 eyes)who underwent superior rectus recession for DVD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and minimum follow-up was 6 months after operation. In 22 patients, the recession was performed unilaterally, and in 36 patients bilaterally. Satisfactory alignment under 9 PD was obtained in 77.3% of the unilateral cases and 77.8% of the bilateral cases. DVDs developed in unoperated eye in 9 unilateral cases. Graduated superior rectus recession was a quite predictable and effective procedure in the treatment of DVD. In unilateral surgery, it is important to keep in mind that the unmasking of DVD in the fellow eye can occur, but unilateral surgery may be indicated if only when the obvious deviation is diagnosed preoperatively in one eye(J Korean Ophthalmol Soc 42:329~334,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