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보넷증후군의 국내 유병률 및 임상특성

목적: 망막질환환자에서 찰스보넷증후군의 임상특성 및 국내 유병률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9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망막분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망막질환으로 시력 및 시야장애가 있거나 복합환시를 호소하는 환자를 선별하여 찰스보넷증후군의 확인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은 2,916명으로 이 중 선별 설문을 실시한 환자는 303명으로 남성이 163명(53.8%) 여성이 140명(46.2%)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6.0 ± 15.1세였다. 안전수지 이하의 시력을 보이는 환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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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Daihan angwa haghoi jabji 2019, 60(12), , pp.1223-1230
Hauptverfasser: 박영명(Young Myoung Park), 정진구(Jin Gu Jeong)
Format: Artikel
Sprach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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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chreibung
Zusammenfassung:목적: 망막질환환자에서 찰스보넷증후군의 임상특성 및 국내 유병률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9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망막분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망막질환으로 시력 및 시야장애가 있거나 복합환시를 호소하는 환자를 선별하여 찰스보넷증후군의 확인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은 2,916명으로 이 중 선별 설문을 실시한 환자는 303명으로 남성이 163명(53.8%) 여성이 140명(46.2%)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6.0 ± 15.1세였다. 안전수지 이하의 시력을 보이는 환자 301명과 복합환시를 호소하는 환자 2명 중에서 선별 질문에 참여하지 않은 58명을 제외한 245명 중 6명(2.4%)을 찰스보넷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환시는 사물, 인물 그리고 풍경 등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감정이 동반되었고 경험 기간은 1년 이상이 대부분이었다. 매일 환시를 경험하였고 시간 경과에 따른 빈도 변화는 없었다. 환시에 대한 적절한 환자교육이 제공되었을 때 환자의 두려움, 걱정 등의 감정은 개선되었다. 결론: 국내 찰스보넷증후군의 유병률은 기존의 연구 결과에 비해 높았다. 비교적 젊은 연령의 환자에서도 시각장애가 있으면 찰스보넷증후군의 환시가 나타날 수 있다. 환시에 의해 환자는 장기간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고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안질환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환시를 호소하는 경우 찰스보넷증후군을 감별 진단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하며, 적절한 환자교육을 통해 환자가 찰스보넷증후군의 임상양상을 충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Purpose: To report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evalence of Charles Bonnet syndrome (CBS) in patients with retinal diseases in the Republic of Korea. Methods: Patients with deterioration of visual acuity or visual field or episodes of complex visual hallucination (cVH) with retinal diseases between March 2019 and June 2019 at the retinal outpatient clinic of the Chon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were selected to answer standardized questions to determine whether they had symptoms of CBS. Results: The selected 303 patients from the total of 2,916 patients were comprised of 163 males (53.8%) and 140 females (46.2%). The mean age of the patients was 66.0 ± 15.1 years. six patients (2.4%) of 245 with no response to initial question in 301 with best-corrected visual acuity less than finger counting and two patients with experience of cVH were diagnosed with CBS. Most patients had seen a wide variety of hallucinations, including objects, people, and scenery, with negative emotions, for > 1 year. The hallucinations were experienced daily with the same frequency. Negative feelings such as fear and worry improved when they received appropriate patient education about the hallucinations. Conclusions: The prevalence of CBS in the Republic of Korea is higher than previously reported. We found that relatively young patients with visual impairment could experience cVH from CBS. CBS patients experienced negative emotions for long periods due to the hallucinations which decreased their quality of life. CBS should be considered during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cVH in patients with visual impairment due to ophthalmic diseases. We should also provide appropriate patient ed
ISSN:0378-6471
2092-9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