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조건에 따른 목조 문화재의 부유 진균의 분포 및 다양성에 관한 비교 연구: 보은 법주사와 순천 선암사
법주사와 선암사는 다른 지리적 조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건물의 구조와 배치에도 차이를 보인다. 또한 지역적 기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두 곳의 실내·외 공기질에 분포하는 부유 진균의 농도와 다양성을 2년 동안 계절별로 비교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선암사의 실내·외 환경에서 부유 진균의 농도가 법주사보다 높았지만 실내의 경우, 종 다양성은 낮았으며 전각들간의 농도 편차는 컸다. 실내의 경우, 법주사에는 총 54속 173점의 진균이, 선암사에서는 총 49속 162점의 진균이 분리되었고 외기 환경의 경우,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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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 | Hangug gynnhaghoi ji 2019, 47(2), , pp.13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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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ptverfasser: | , , , , , , , , , , , |
Format: | Artikel |
Sprache: | kor |
Schlagworte: | |
Online-Zugang: | Voll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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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 | 법주사와 선암사는 다른 지리적 조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건물의 구조와 배치에도 차이를 보인다. 또한 지역적 기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두 곳의 실내·외 공기질에 분포하는 부유 진균의 농도와 다양성을 2년 동안 계절별로 비교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선암사의 실내·외 환경에서 부유 진균의 농도가 법주사보다 높았지만 실내의 경우, 종 다양성은 낮았으며 전각들간의 농도 편차는 컸다. 실내의 경우, 법주사에는 총 54속 173점의 진균이, 선암사에서는 총 49속 162점의 진균이 분리되었고 외기 환경의 경우, 법주사에서는 33속 80점의 진균이, 선암사에서는 39속 745점의 진균이 분리되어 법주사는 실내에서, 선암사는 외기 환경에 더 다양한 진균이 분포하였다. 두 곳의 공기질에는 자낭균류가 90% 내외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담자균류와 접합균류 순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담자균류의 경우, 실내보다는 외기 환경에 더 많이 분포하였다. 두 곳 모두 다른 계절에 비해 4월 봄철과 가을철에 부유 진균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법주사는 특히 가을철에, 선암사는 4월 봄철에 더 높았다. 자낭균류인 Cladosporium 속은 모든 시기와 지점에서 검출되었으며 특히, 가을철 공기질에서 우점하였다. 또한, 비가 내려 대기가 습해진 공기질에는 담자균류의 번식이 급증하였는데, 이러한 대기 조건에 놓일 때, 선암사가 법주사보다 생물피해에 더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접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The Bupjusa and Seonamsa temples are located at places with geographically different condition, and therefore, differ with respect to building’s structure and layout. In addition, evident difference can be appeared by the regional climate. For the 2 years, we studied the concentration and diversity of the seasonal airborne fungi inside and outside of the 2 temples. In Seonamsa temple, airborne fungi concentration in the indoor and outdoor air was higher and the species diversity in the indoor air was lower, whereas, concentration variation was larger than that of Bupjusa temple. A total of 173 fungal isolates (including 54 genera) and 162 isolated (including 49 genera) were obtained from the indoor air of Bupjusa and Seonamsa temple, respectively. Whereas, 80 fungal isolates (including 33 genera) and 74 isolates (including 39 genera) were collected form the outdoor air of Bupjusa and Seonamsa temple, respectively. However, more fungal varieties were observed to be distributed inside Bupjusa and outside Seonamsa temples. Amongst all the fungi identified, ascomycetes were more dominant (plus or minus 90% points), followed by basidiomycetes and zygomycetes; which more presented in outdoor air than in indoor air. The airborne fungi concentration in spring (month of April) and autumn was higher than in any other season, for Seonamsa and Bupjusa temples, repectively. Genus Cladosporium was isolated from each site and season, with its dramatic increase noted in autumn. In addition, the highest basidiospore(s) number was obtained after the rain. Consequently, the results suggest that Seonamsa temple was more susceptible to biological damage than Bupjusa temple w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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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0253-651X 2383-5249 |
DOI: | 10.4489/KJM.20190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