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조선 문인들의 “The Lake Isle of Innisfree” 수용과 전유 — 김억, 김영랑, 한흑구, 정인섭을 중심으로

이 논문은 김억, 김영랑, 한흑구, 정인섭을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 문인들 의 “The lake isle of innisfree”의 수용과 전유 양상을 고찰하는 목적으로 한다. 식민지 조선 문단에서 “The lake isle of innisfree”는 ‘세계문학의 보편성’과 ‘식민지 문학의 특수성’을 지닌 예이츠의 대표시로 주목받으며 수용 주체의 문학 기획에 따라 다른 함 의로 호명된다. 조선 문인들의 “The lake isle of innisfree”의 수용과 전유는 당대 이들 이 기획했던 문학적 전략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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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The Yeats Journal of Korea 2018, 57(0), , pp.321-344
1. Verfasser: 한세정
Format: Artikel
Sprach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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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이 논문은 김억, 김영랑, 한흑구, 정인섭을 중심으로 식민지 조선 문인들 의 “The lake isle of innisfree”의 수용과 전유 양상을 고찰하는 목적으로 한다. 식민지 조선 문단에서 “The lake isle of innisfree”는 ‘세계문학의 보편성’과 ‘식민지 문학의 특수성’을 지닌 예이츠의 대표시로 주목받으며 수용 주체의 문학 기획에 따라 다른 함 의로 호명된다. 조선 문인들의 “The lake isle of innisfree”의 수용과 전유는 당대 이들 이 기획했던 문학적 전략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나타난다. 김억과 김영랑은 세계문학으 로서 “The lake isle of innisfree”를 전유하면서 근대시로서 이 시의 특징에 주목한다. 이에 반해 한흑구와 정인섭은 식민지 문학으로서 “The lake isle of innisfree”를 전유 하며 이 시에 내포된 식민지적 정체성에 주목한다.
ISSN:1226-4946
2288-5412
DOI:10.14354/yjk.2018.57.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