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 자세에 따른 식도 내압의 변화 - High resolution manometry를 이용한 연구

목적: 식도운동질환을 진단하는데 기본 검사로 시행되어온 표준 식도내압검사는 검사실에서 누운 자세로 제한된 시간동안 10회 정도의 물을 연하시켜 발생하는 식도 수축파를 분석 평가하므로 실제 생활 중에 일어나는 식도 운동성변화를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High resolution manometry (HRM)는 자세에 관계없이 측정이 가능하며, 측정 자세의 변화에 따라 식도 내 압력의 측정치가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HRM을 시행하여 검사 위치에 따른 식도 내압 측정치의 변화 여부를 평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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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2009, 15(1), , pp.31-37
Hauptverfasser: 이지숙, Jee Suk Lee, 박무인, Moo In Park, 문원, Won Moon, 김경미, Gyung Mi Kim, 박선자, Seun Ja Park, 김규종, Kyu Jong Kim, 박은호, Eun Ho Park, 신은경, Eun Kyoung Shin, 임동한, Dong Han Yim, 최평락, Pyoung Rak Choi, 박동양, Dong Yang Park, 박찬
Format: Artikel
Sprach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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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목적: 식도운동질환을 진단하는데 기본 검사로 시행되어온 표준 식도내압검사는 검사실에서 누운 자세로 제한된 시간동안 10회 정도의 물을 연하시켜 발생하는 식도 수축파를 분석 평가하므로 실제 생활 중에 일어나는 식도 운동성변화를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High resolution manometry (HRM)는 자세에 관계없이 측정이 가능하며, 측정 자세의 변화에 따라 식도 내 압력의 측정치가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HRM을 시행하여 검사 위치에 따른 식도 내압 측정치의 변화 여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9명의 지원자와 삼킴 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남자 15명, 여자 14명, 나이 27-72세) 1 cm 간격으로 센서가 부착된 36 channel의 high resolution manometry (Sierra Scientific Instruments Inc., Los Angeles, CA)를 시행하였다. 6시간 금식 후 5mL의 물을 10회 삼키게 한 후에 앉은 자세에서 먼저 측정하였고 15분 후에 누운 자세에서 측정하였다. 하부 식도 조임근과 상부 식도 조임근에서의 평균 안정 식도압, 평균 연동 진폭(mean wave amplitude), 평균 속도, 연동성 식도-위경계부의 이완압(deglutitive EGJ relaxation)은 ManoView(TM)(Sierra Scientific Instruments Inc., Los Angeles, CA)으로 자동분석하였고, PFV (Pressurization front velocity)와 DCI (distal contractile integral)는 ManoView(TM)의 Smart Mouse tool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진단은 pressure topography criteria에 근거한 식도 운동 분류 기준을 사용하였다. 결과: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에서의 측정값은 평균 기저 하부식도조임근의 압력(20.9±7.0 mmHg vs 22.4±8.3 mmHg, p=0.28), 평균 기저 상부식도조임근의 압력(51.0±30.2 mmHg vs 49.7±17.2 mmHg, p=0.11), 평균수축파의 진폭(64.7±29.0 mmHg vs 73.9±41.0mmHg, p=0.19), 연동속도(5.4±4.5 cm/s vs 5.8±5.3 cm/s, p=0.91), PFV (4.2±1.2 cm/sec vs 4.3±0.9, p=0.70), 연동성 식도-위경계부의 이완압(9.2±4.6 mmHg vs 11.2±4.3, p=0.23)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원위부 수축 적분값(DCI) 만이 누운 자세에서 유의한 증가소견을 보였다(2625.6±1265.9 mmHg.s.cm vs 3426.4±1542.6 mmHg.s.cm, p < 0.01). 22명(75.9%)은 측정자세에 따른 결과가 일치하였으나 7명(24.1%)은 서로 불일치하였다. 앉은 자세에서는 모두 정상 식도 기능으로 진단된 반면 누운 자세에서 3명은 호두까기 식도, 3명은 경한 기능적 폐쇄, 나머지 1명은 비정상적으로 하부식도조임근의 압력의 감소로 진단되었다. 결론: 앉은 자세와 누운 자세에서의 HRM의 측정 변수 중 DCI 이외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측정 자세가 최종 진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측정 자세 변화에 따른 High resolution manometry의 정상치와 새로운 진단 기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Background/Aims: High-resolution manometry (HRM) is a new methodology that can be done at any positio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the body position affects the esophageal manometric parameters. Methods: Twenty nine subjects (15 males and 14 females, age: 53.1±13.2) were studied with a 36-channel HRM assembly. The subjects performed ten 5-mL water-swallows in the sitting position. At 15 minutes, the same study was done in the supine position. The basal mean LES pressure and the UES pressure, the mean wave amplitude, the velocity and the deglutitive relaxation were analyzed automatically using ManoView(TM). The Pressurization front velocity (PFV) and distal contractile integral (DCI) were manually calculated using the Smart Mouse tool in ManoView(TM). We us
ISSN:2093-0879
2093-0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