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관절 석회성 건염의 체외충격파 치료

=목 적: 본 연구의 목적은 여러 고전적인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인 석회성 건염의 치료에 대한 체외충격파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있다.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자는 37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 분포로 평균 48세였으며 남자 17명, 여자 55명으로 구성되었다. 임상적으로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견관절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방사선 검사상 최소 직경이 10 mm 이상, Gatner type I, II의 석회성 결절이 존재하는 환자를 분석하였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Energy flux density 0.14 mJ/mm2, Frequency는 120 impulse/min, 그리고 총 충격파는 800회로 설정하였으며 치료 후 1, 3, 6, 12개월마다 방사선 검사에서 석회성 결절의 변화를 관찰하고 임상적인 평가로서 Constant and Murley Scale (CMS)과 Visual Analog Scale (VAS)을 측정하였다.결 과: 체외충격파 치료를 한 다음 방사선 검사상 1개월 후 19명(26%)의 환자에서 석회성 결절이 사라졌으며 26명(36%)은 부분적으로 크기가 감소하였으나 27명(38%)은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치료 후 6개월에는 42명(68%)의 환자에서 석회성 결절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10명(14%)은 결절의 크기가 변하지 않았다. 이러한 소견은 1년 뒤의 추적 검사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CMS와 VAS의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통증의 감소와 견관절의 기능이 호전되었는데 6개월 뒤의 측정에서 76%의 환자가 만족할 만한 회복을 보여주었다. 15%는 주관적, 객관적으로 호전되었으나 6명(8%)의 환자에서는 임상 증상의 개선이 전혀 없었을 뿐 아니라 방사선 검사상 석회성 결절의 변화 역시 발견할 수 없었다. 편측과 환측 견관절의 CMS는 776.2와 87.2점으로 부분적인 차이를 보여 회복 추세를 알 수 있었고 12개월의 추적 검사에서도 동일한 임상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KCI Citation Cou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