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요추 질환에서 장분절 후외방 유합술의 결과

목 적: 퇴행성 요추 질환의 고령 환자에서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장분절 요추 후외방 유합술의 결과를 분석하여 이 수술 의 안전성 및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퇴행성 요추 질환으로 3분절 이상의 장분절 유합술을 받은 50세 이상의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후 및 최종 추시 방사선 사진을 통해 이식골 유합, 전만곡 변화, 금속 부전, 인접관절 문제를 알아보았고, 임상적 평가를 하였다. 결 과: 골유합 소견을 23예에서 보였고, 수술 전과 최종 추시간의 전만곡 변화는 7.9±5.2°였으며, 임상적 결과는 20예에 서 양호 이상, 8예에서 보통, 5예에서 불량의 소견을 보였다. 부위별로는 제1 천추를 포함했던 16예 중 12예에서 양호 이 상이었으며, 제1 천추를 포함하지 않은 17예 중 8예에서만 양호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수술 후 감염이 5예, 금속 고정물 의 이완이나 파손 12예, 골이식 공여부 문제 2예, 인접관절 문제가 8예에서 있었으며, 9예에서는 재수술을 실시하였다. 결 론: 퇴행성 요추부 질환에서 장분절 유합술은 합병증의 발생이 많고 임상적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한 방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에서는 선택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safety and the validity of the long level posterolateral fusion with pedicle screw augmentation in the surgical treatment of degenerative lumbar spinal disorders in older patients. Materials and Methods: A radiological evaluation such as fusion rate, the changes of lordotic angle, metal failure and junctional problem, and clinical results about a 33 patients older than 50 years of age in whom a posterolateral fusion has been performed on more than three segments were analyzed. Results: Arthrodesis was obtained in 23 cases and the changes in the lordotic angle was 7.9±5.2°. Satisfactory results were obtained in 20 cases, fair in 8 and poor in 5 cases. Satisfactory results were obtained in 12 of the 16 cases in which S1 was included in the arthrodesis and 8 of the 17 cases in which S1 was not included in the arthrodesis. The post-surgical complications encountered were as follows: Wound infection in 5 cases, metal loosening or failure in 12, bone graft donor site problem in 2 and junctional problems in 8 cases. Revision surgery was performed in 9 cases. Conclusion: Long segment fusion in degenerative lumbar spinal disorders should be considered carefully in old age because of the high rate of post-surgical complications and unsatisfactory clinical outcomes. KCI Citation Cou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