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혐오 발언을 예방하는 가족 의인화 교육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경쟁을 통한 이김, 성취, 타자 부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존재의 갱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 확신시키고 가정, 경제, 교회, 국가와 책임적 관계 속에서 정의를 이루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SNS에서 청소년들의 혐오발언과 폭력 수치가 높아지고 예방을 위하여 법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타자 혐오의 근원은 자기 존재에 대한 수치심이다. 수치심과 혐오감은 상호 전환되는데 그 대상은 자기 자신, 타자 그리고 절대적 타자이다. 신학적 관점에서 수치심은 아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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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기독교교육 논총 2017, 0(52), , pp.293-327
1. Verfasser: 고수진
Format: Artikel
Sprach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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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chreibung
Zusammenfassung: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경쟁을 통한 이김, 성취, 타자 부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존재의 갱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 확신시키고 가정, 경제, 교회, 국가와 책임적 관계 속에서 정의를 이루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SNS에서 청소년들의 혐오발언과 폭력 수치가 높아지고 예방을 위하여 법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타자 혐오의 근원은 자기 존재에 대한 수치심이다. 수치심과 혐오감은 상호 전환되는데 그 대상은 자기 자신, 타자 그리고 절대적 타자이다. 신학적 관점에서 수치심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분리된 실존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한계, 취약성을 일깨우는 타자를 혐오하게 되었다. 곧 수치심과 혐오는 보다 원초적이고 보편적 감정이다. 청소년들은 자기 존재감을 확증하기 위하여 인터넷과 SNS에서 혐오발언의 생산자, 수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존재에 대한 불안이 깊을수록 혐오 표현이 극심해지기 마련이다. 곧 혐오감은 존재에 대한 확신의 문제이며 이는 근원적인 관계, 가족으로부터 기인한다. 따라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마틴 루터의 신학을 토대로 청소년 혐오 발언을 예방할 수 있는 가족 교육을 제안하고자 한다.
ISSN:1229-781X
2671-5759
DOI:10.17968/jcek.2017..5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