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중년인구에서 공복혈당을 통한 당뇨병 진단의 적절성 평가

연구배경: 1997년 ADA는 당뇨병 진단의 공복혈당 기준을 7.8 mmol/L에서 7.0 mmol/L로 낮추고 공복혈당만으로도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새로운 당뇨병 진단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는 진단의 편리함이라는 장점을 지니나 한국인의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그 유용성 및 적합성은 명확치 않다. 이에 저자 등은 전라남도 나주 지역 40~70세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기준과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 기준을 적용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을 조사하여 비교함으로서 한국인의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공복혈당 기준 7.0 mmol/L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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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Diabetes & metabolism journal 2008, 32(4), 108, pp.328-337
Hauptverfasser: 김진화, Jin Hwa Kim, 한미아, Mi Ah Han, 박철진, Chol Jin Park, 박일구, Il Goo Park, 신지혜, Ji Hye Shin, 김상용, Sang Yong Kim, 류소연, So Yeon Ryu, 배학연, Hak Yeon Bae
Format: Artikel
Sprach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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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연구배경: 1997년 ADA는 당뇨병 진단의 공복혈당 기준을 7.8 mmol/L에서 7.0 mmol/L로 낮추고 공복혈당만으로도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새로운 당뇨병 진단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는 진단의 편리함이라는 장점을 지니나 한국인의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그 유용성 및 적합성은 명확치 않다. 이에 저자 등은 전라남도 나주 지역 40~70세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복혈당 기준과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 기준을 적용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을 조사하여 비교함으로서 한국인의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공복혈당 기준 7.0 mmol/L의 적절성에 관하여 평가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전라남도 나주지역 4개 면에서 40~70세의 성인 총 1,7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공복혈당 기준 7.0 mmol/L와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기준 11.1 mmol/L를 적용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두 기준 간의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 11.1 mmol/L와 공복혈당 기준치의 관계를 ROC 곡선을 통하여 분석하여 적정 공복혈당치를 추정하였다. 결과: 남녀의 성비는 1:1.549로 여자가 더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58.4±7.89세, 평균 체질량지수는 24.1±3.21 kg/m2였다. 조사 및 검사가 완료된 1,889명 중 당뇨병의 유병률은 공복혈당만을 적용 시 11.1%,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만을 적용 시 14.8%, 두 기준을 모두 적용 시 15.3%였고 이 중 당뇨병을 이미 진단받고 치료 중인 사람은 8.4%(158명)였다.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두 기준의 일치도는 κ값 0.268로 낮았으며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에 따른 분석결과에서도 모두 낮은 일치도를 보였다.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 11.1 mmol/L에 해당하는 공복혈당을 ROC 곡선을 통하여 추정한 결과 5.6 mmol/L가 최대 정확도를 보이는 적정 공복혈당치로 추정되었다(sensitivity; 0.733, 1-specificity; 0.126). 결론: 공복혈당 7.0 mmol/L는 당뇨병 진단에 비교적 특이적인 기준이나 한국인에서 공복혈당만을 당뇨병 진단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상당수의 당뇨병환자가 진단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국인에서 특히 비만하지 않고 고령인 경우 공복혈당이 5.6~6.9 mmol/L인 공복혈당장애군에서 당뇨병 진단을 위하여 추가로 경구당부하검사가 시행되어야 함을 제안하며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The criteria for the diagnosis of diabetes mellitus have been modified by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ADA) in 1997. The ADA proposed that the diagnosis of diabetes be defined by a fasting plasma glucose(FPG) of 7.0 mmol/L. Disagreement has been reported between criteria based on FPG and postchallenge 2-h plasma glucose(2-h PG).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assess the FPG criteria as the diagnostic screening test for diabetes in Korean middle-aged adults in comparison to the 2-h PG criteria. Methods: Randomly selected 1,731 subjects(679 men and 1,052 women) aged 40~70 years(mean age: 58.4±7.89 years) without previously diagnosed diabetes completed 75 g oral glucose tolerance test(OGTT). We assessed the prevalence of diabetes mellitus and the level of agreement(ĸ statistics) according to the different diagnostic glucose categories. Results: The frequency of newly diagnosed diabetes was 2.7%(n=51) using the FPG criteria only; 6.4%(n=120) using the 2-h PG criteria only; and 6.9%(n=130) using concentrations of ≥7.0 mmol/L for FPG or ≥ 11.1 mmol/L for 2-h PG. Of the 120 subjects with diabetes by the 2-h PG criteria, 65.8%(n=79) were not diagnosed with diabetes according to FPG concentration. The level of agreement between two diagno
ISSN:2233-6079
2233-6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