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전후 2년간 한 종합병원 외래환자에서 요로간염의 원인균별 항균제 감수성 변화
연구배경: 우리나라에서 의약품의 오남용을 줄이는 대책으로 2000년 7월부터 의약분업이 시행되었다. 그 동안 항균제는 의사 이외의 사람에 의해서 무분별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항균제 내성균의 출현 빈도를 증가시키는 데 일조를 하였다. 의약분업을 함으로써 항균제 사용 행태가 달라짐에 따라 항균제 감수성에 변화가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들은 의약분업 전후 2년간의 요로감염 원인균 및 항균제 감수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법: 의약분업 전 1998년 7월 1일부터 2년간, 의약분업 후 2000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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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 |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2005, 26(2), , pp.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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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Artikel |
Sprache: | kor |
Schlagworte: | |
Online-Zugang: | Voll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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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 | 연구배경: 우리나라에서 의약품의 오남용을 줄이는 대책으로 2000년 7월부터 의약분업이 시행되었다. 그 동안 항균제는 의사 이외의 사람에 의해서 무분별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항균제 내성균의 출현 빈도를 증가시키는 데 일조를 하였다. 의약분업을 함으로써 항균제 사용 행태가 달라짐에 따라 항균제 감수성에 변화가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들은 의약분업 전후 2년간의 요로감염 원인균 및 항균제 감수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법: 의약분업 전 1998년 7월 1일부터 2년간, 의약분업 후 2000년 7월 1일부터 2년간 강릉 소재 일개 종합병원을 내원한 외래 환자 중 요 배양 검사와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여 요 배양 검사상 요 1 ml당 105 CFU 이상이 배양된 447명을 대상으로 요로감염 원인균과 항균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의약분업 전후 균에 따른 항균제 감수성의 변화는 Fisher’s exact test 및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자는 의약분업 전 213명, 의약분업 후 234명이었으며, 여자가 약 3.3배 가량 많았고 의약분업 전후 차이는 없었다. 환자의 연령별 분포는 의약분업 전후 비교 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주요 원인균은 의약분업 전후 모두 E.coli (76.5%), Klebsiella pneumoniae (5.1%), Proteus mirabilis (3.6%)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분리된 주요 3가지 균종에 대해 감수성 변화를 관찰하였는데 E.coli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의 변화는 cephalothin의 경우 의약분업 전 33.9%에서 의약분업 후 52.6%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수성이 증가했고(P<0.001), 특히 70대 연령층(P=0.023)과 여자(P<0.001)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했으며,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의 경우도 의약분업 전 50.0%에서 의약분업 후 61.4%로(P=0.025), 70대 연령(P=0.008)과 여자(P=0.006)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 Klebsiella pneumoniae와 Proteus mirabilis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 변화는 의약분업 전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의약분업이 실시된 이후 요로감염의 주요 원인균 이환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E.coli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에서 제 1세대 cephalosporin 제제인 cephalothin과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러 미생물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The overuse and misuse of antimicrobial agents and their resultant emergence of resistant microorganisms have made choices regarding antimicrobial therapy more difficult. Therefore, a new system that separated prescribing and dispensing medicine began on July 1, 1997 to prevent overuse and misuse of medicine. We studied to evaluate changes of antibiotic sensitivities to causative microorganisms of urinary tract infection 2 years before and after the new medical system.
Methods: During each 2 years before and after the new medical system, we analyzed antibiotic sensitivities of causative microorganisms for urinary tract infection among the 447 out-patients who visited a hospital in GangNeung. The diagnosis of urinary tract infection was based on greater than 105 CFU (Colony For Unit) per ml. urine.
Results: The most common pathogenic microorganisms as E.coli (76.5%), followed by Klebsiella pneumoniae (5.1%), and Proteus mirabilis (3.6%) in urine culture. A first generation cephalosporin, cephalothin, against E.coli, had more significant sensitivity after the introduction of the new me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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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005-6443 2092-6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