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으로 정복된 성인의 특발성 회맹장형 장중첩증 1예

성인의 장중첩증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의 원인이 악성 또는 양성 종양의 병적인 상황이나 해부학적인 이상 등과 관련이 있다.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치료는 수술적 절제가 대부분에서 필요하고 수술 전 정복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저자들은 10년 전 충수돌기염으로 수술을 받았던 65세 남자가 3일 전 갑자기 발생한 우하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발견한 우하복부의 신장 모양의 구조와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과녁 모양의 구조를 보고 장중첩증임을 알 수 있었다. 장허혈과 악성종양이 의심되지 않아 선행질환 확인 및 정복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시도하여 치료하였다. 이후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 및 복부 초음파에서 장중첩증의 소견은 없었다. 저자들은 대장내시경으로 정복된 회맹부 중첩증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Intussusception frequently occurs in children as the main causes of intestinal obstruction in childhood but relatively rare in adult. A 65-year-old male visited our hospital because of abrupt onset right lower quadrant pain with tenderness for three days. He had a previous history of appendectomy and alcoholic liver cirrhosis. On physical exam, bowel sound was decreased. Abdomen ultrasonography showed a kidney like mass and abdominal computed tomography revealed the typical target lesion in the ileocecal area. Colonoscopy was performed which failed to find any lesion leading to intussusception. After the colonoscopy, the abdminal pain had disappeared, and we would not find any intussusception sign by abdominal ultrasonography. Colonocopy was done two weeks later. No pathologic lesion was found, then. We report a case of adult idiopathic ileocecal intussusception reduced by colonoscopy. KCI Citation Count: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