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미상의 위장관 출혈로 내원한 42개월 여아에서 캡슐내시경 검사의 경험 1예

캡슐내시경 검사는 소장의 점막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원인 미상의 위장관 출혈로 내원한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검사가 되었다. 그러나 10세 미만의 소아는 캡슐내시경을 삼키기가 어렵고, 좁은 장관 내강으로 캡슐 저류의 위험성으로 인하여, 증례 보고와 초록의 형태로 국외에서만 발표된 상태이며, 국내에는 10세 미만의 소아에서 캡슐내시경을 시행한 예가 없어 국내 최초로 보고하고자 한다. 42개월 여아가 내원 14개월 전부터 시작된 간헐적인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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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Clinical endoscopy 2008, 36(2), , pp.92-96
Hauptverfasser: 김경조, 김경모, 김성철, 조영미, 노은진
Format: Artikel
Sprach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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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chreibung
Zusammenfassung:캡슐내시경 검사는 소장의 점막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원인 미상의 위장관 출혈로 내원한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검사가 되었다. 그러나 10세 미만의 소아는 캡슐내시경을 삼키기가 어렵고, 좁은 장관 내강으로 캡슐 저류의 위험성으로 인하여, 증례 보고와 초록의 형태로 국외에서만 발표된 상태이며, 국내에는 10세 미만의 소아에서 캡슐내시경을 시행한 예가 없어 국내 최초로 보고하고자 한다. 42개월 여아가 내원 14개월 전부터 시작된 간헐적인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 및 대장내시경 검사로 회장 말단까지 관찰하였으나 이상소견을 관찰할 수 없었고, 복부 초음파 검사, 맥켈 스캔, 소장조영술에서도 출혈의 부위를 찾을 수 없었다. 철분제의 복용 중에도 지속적인 흑색변과 철결핍성 빈혈을 보여서 캡슐내시경 검사를 위해 의뢰되었다. Profopol을 정주하고 용종절제술 올가미를 이용하여 상부 위장관 내시경으로 캡슐내시경을 위에 위치시킨 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캡슐내시경 검사에서 근위부 공장에 혈관이형성증 병변이 관찰되었고, 전신 마취 후 기존의 대장내시경을 구강으로 삽입하여 근위부 공장에 다발성 지도상의 혈관이형성증 소견을 확인하였다. 개복 후 공장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현재 재출혈 없이 추적 관찰 중이다. KCI Citation Count: 1
ISSN:2234-2400
2234-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