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 환자에서 간동맥혈관색전술 후 종양혈전에 의해 발생한 총담관 폐쇄증 1예

간세포암 환자에서 황달은 대부분 기저 간경변이 악화되거나 암조직이 간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침윤될 때 볼 수 있다. 이 외에 드물게는 담도 폐쇄에 의해서도 황달이 나타날 수 있는데 폐쇄성 황달이 발생하는 기전으로는 종괴에 의한 담도 침윤, 종양혈전에 의한 담도 폐쇄, 혈액담즙증에 동반된 혈괴에 의한 담도 폐쇄, 종괴에 의한 담도 압박, 림프절 종대에 의한 담도 압박 등이 알려져 있다. 이중에서도 종양혈전에 의한 폐쇄성 황달은 빈도가 드물어 의심하기 힘들지만 종양혈전을 제거함으로서 환자의 증상 및 생존기간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간동맥화학색전술 후 총담관의 종양혈전으로 인해 폐쇄성 황달이 발생한 간세포암 환자를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로 치료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The jaundice in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 can be found when the tumor progresses or hepatic function deteriorates. Rarely, it can be occurred when the bile duct is obstructed. The main reason of obstructive jaundice in hepatocellular carcinoma is bile duct invasion of tumor, tumor thrombus, blood clot of hemobilia and direct bile compression by tumor or metastatic lymph node. Although the tumor thrombi among them is difficult to think, prompt diagnosis and treatment should be done because the symptom and prognosis can be improved by removal of the tumor thrombus. We experienced a case of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 associated with obstructive jaundice caused by tumor thrombus after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The tumor thrombus was removed by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and confirmed as degenerated hepatocellular carcinoma cell. KCI Citation Cou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