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 주유두 선종의 내시경 유두절제술 후 발생한 담관염과 담즙 역류를 동반한 췌담관 협착 1예

위십이지장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십이지장 주유두 종양의 발견이 증가하고 있다. 십이지장 주유두 선종은 전암성 병변으로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치료 원칙은 완전 절제로 최근에는 덜 침습적이고 안전한 내시경 유두 절제술이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두절제술의 합병증으로는 출혈, 천공, 췌장염, 담관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주유두 절제술 후 발생한 담관염, 담즙의 췌관 역류를 동반한 췌담관 협착은 국내외에 보고된 바가 없다. 저자들은 주유두 선종의 내시경 유두절제술 후에 담관염, 담즙 역류를 동반한 췌담관 협착이 발생한 환자에서 주유두의 풍선 확장술과 내시경 부유두 절개술을 시행하고 및 부췌관 배액관을 유치시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Ampullary adenoma is rare but clinically important because it is a premalignant lesion. Use of endoscopic gastroduodenoscopy has increased detection of adenoma of the major duodenal papilla. Endoscopic papillectomy is a promising technique to supplant surgical ampullectomy, because it is less aggressive and more stable. However, various complications include bleeding, perforation, pancreatitis and cholangitis. We describe pancreatic and biliary strictures associated with cholangitis, and bile reflux through the pancreatic duct to the minor duodenal papilla after endoscopic papillectomy. Pancreatic and biliary strictures have not been hitherto reported complications. We performed endoscopic papillary balloon dilatation, minor papilla papillotomy and inserted a drain tube through the accessory pancreatic duct. KCI Citation Cou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