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에 대한 교육: 현황 및 미래 전망

Radiofrequency ablation (RFA) is a minimally invasive treatment modality used as an alternative to surgery in patients with benign thyroid nodules and recurrent thyroid cancers. In Korea, RFA for thyroid nodules was first performed in 2002, and a large population study was published in 2008. The Task Force Committee of the Korean Society of Thyroid Radiology (KSThR) developed its first recommendations for RFA in 2009, which were revised in 2012 and 2018. The KSThR guideline was the first guideline for RFA of thyroid nodules worldwide and has become a guideline for physicians to perform thyroid RFA in Korea and other countries around the world. These guidelines have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establishment and widespread use of RFA worldwide. In addition, since 2015, the KSThR has conducted intensive hands-on courses depending on the level of the participants. In this article, the authors introduce the history of eduction for RFA conducted by the KSThR and describe the learning curve of RFA and current training programs in Korea, along with future directions for training programs. 고주파 절제술(radiofrequency ablation)은 미세 침습 치료술의 한 방법으로 양성 갑상선 결절과 갑상선 재발암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대신하여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갑상선 결절에 대한 고주파 절제술을 시작하여, 2008년에는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2009년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Korean Society of Thyroid Radiology)는 고주파 절제술에 대한 첫 권고안을 만들었으며, 2012년과 2018년에 이를 개정하였다.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의 지침서는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절제술에 대한 세계 최초의 지침서로 국내 및 국외에서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하는 시술자들을 위한 지침이 되었다. 이 지침서들은 한국 및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주파 절제술의 확립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대한 갑상선영상의학회는 2015년부터 참가자 수준에 맞춘 고주파 절제술의 심화 실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본 종설에서는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에서 실시한 고주파 절제술 교육의 역사를 소개하고, 고주파 절제술의 학습 곡선 및 현재 한국에서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술한 후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