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안 상사근 마비 환자에서 상사근 겹침 수술의 효과

1994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단안 상사근 마비로 진단된 환자중 Knapp의 분류에 따라제 2형 또는 상사시가 25프리즘 이하인 제3형에 해당되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상사근 겹침 수술을 시행하고 상사근 겹침 수술의 양과 수직 사시 및 머리 기울임의 교정 정도를 알고자 하였다. 술전 수직 사시의 양은 평균 17.8프리즘이었고, 술후 수직 사시의 양은 평균 8.8프리즘으로 평균 9.0프리즘의 호전을 보였다. 술전 이상 두위의 소견을 보인 환자는 10명(77%)이었으며, 술후 이상 두위가 5도 이상 호전을 보인 환자는 5명(5%)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단안 상사근 마비로 진단된 환자에서 수직 편위의 양이 15프리즘 이상인 경우에는 수직 사시의 교정과 이상 두위의 개선을 위해서는 상사근 겹침 수술만 시행하기 보다는 동측 하사근 약화술을 같이 시행하거나 동측 또는 반대측 수직근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한안지 41:1968~1973,2000).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amount of superior oblique tuck surgery and the corrected amount of vertical strabismus and head tilt after superior oblique tuck surgery in patients with unilateral superior oblique palsy. Superior oblique tuck surgery was performed on 13 patients with unilateral superior oblique palsy, which corresponded to the second or the third type with hypertropia of 25 PD(prism diopters) or less of Knapp classification. The mean preoperative vertical deviation was 17.8 PD and the mean postoperative vertical deviation was 8.8 PD: the mean corrected amount of vertical deviation was 9.0 PD. Head tilt, which had been observed in 10(77%) patients preoperatively, improved by over 5 degrees, head tilt in 5(50%) of them postoperatively. The results suggest that superior oblique tuck surgery may as well be combined with ipsilat eral inferior oblique weakening or with ipsilateral or contralateral vertical rectus muscle surgery in unilateral superior oblique palsy patients with the amount of vertical deviation of 15 PD or more(J Korean Ophthalmol Soc 41:1968~1973,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