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된 Hydroxyapatite 안와 삽입물에서 자가 측두근막 이식술

Hydroxyapatite는 다른 안와 삽입물에 비해 장점이 많아 널리 사용되어 왔으나 출혈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인한 삽입물의 노출이 문제가 되었다. 이전에 사용된 치료방법으로는 노출부위가 작을 경우는 자연 치유를 기다리고, 자연 치유가 안되거나 노출 부위가 클 경우는 결막이식술, 진피 이식술, 공막 이식술, 또는 자가 대퇴근막 이식술 등이 사용되었으나 다양한 흡수율로 인해 결과 예측에 어려움이 있었다. 저자들은 안내용물 제거술이나 안구 적출술 후 hydroxyapatite를 삽입하였던 환자들 중에서 삽입물의 노출이 생긴 5명의 환자들을 경험하였다. 노출시기는 2~8주(평균 4.2주)였고 1안에서 감염이 있었으며 전 예에서 중앙에 다양한 크기의 결막 결손이 있었다. 저자들은 노출 부위를 덮기 위해 보존 공막이나 대퇴근막 대신 자가 측두근막 이식술을 시행하여 경과를 관찰하였는데 모두에서 이식판의 탈락이나 재노출 없이 삽입물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 자가 측두근막은 안구와 동일 수술 영역에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수술이 가능하고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조직이 단단하여 공막이나 대퇴근막을 대신할 이식재료로 적합하다고 여겨진다. 또한 두피 봉합부는 두발에 의해 가려지므로 흉터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한안지 41:2415~2419, 2000). Hydroxyapatite recently has been used for its excellent results compared with other implant materials, but the tissue breakdown and exposure of the hydroxyapatite implant was reported due to hemorrhage or infection. Five patients with exposed hydroxyapatite implant after evisceration or enucleation were studied. The hydroxyapatite implant exposure occurred in 2 to 8 weeks(mean 4.2 weeks) after implantation. Conjunctival defects with various sizes were noted in all cases and purulent discharge in one case. An autogenous temporalis fascia patch graft was placed instead of preserved sclera or fascia lata for the intensification of the defect area. No reexposure occurred during a follow-up examination and we could keep the implant well in all cases. The temporalis fascia is advantageous over preserved sclera or fascia lata because it is firm and can be easily obtained from the same operative field as the primary surgery. Therefore, it is thought to be suitable for graft material in surgery of the exposed hydroxyapatite. No scars are visible after obtaining temporalis fascia(J Korean Ophthalmol Soc 41:2415~241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