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포도막염환자의 HLA 항원분석

포도막염은 그 종류에 EK라 HLA(Human Leukocyte Antigen) 조직항원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이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이 있어 그 연구는 보고된 바 없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한국인에 있어 포도막염의 위치 및 임상양상에 따라 환자를 분류한 후 HLA 항원분포를 분석하여 그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포도막염으로 진단받은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각 HLA 항원 분포를 분석하여 이를 정상 한국인의 HLA 항원분포와 비교 분석하였다. 포도막염환자의 HLA 항원분포는 급성 전부 포도막염에서는 HLA-B27, Vogt-Koyanagi-Harada(V-K-H) 증후군에서는 HLA-DR4, HLA-DR7 그리고 후부 포도막염에서 HLA-A2이 정상 한국인의 HLA 항원분포와 비교하여 높은분포를 보여주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포도막염 환자에서 다른 민족과의 HLA 연관성의 차이에 있어서는 급성 전부 포도막염에서는 HLA-B27, V-K-G 증후군에서 HLA-DR4이 각각 다른 민족과 유사한 연관성을 보여주었으나, 본 연구 결과에서는 다른 외국의 연구결과와는 달리 V-K-H 증후군에서 HLA-DR7, 그리고 후부 포도막염에서 HLA-A2가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Behcet 씨병과 HLA-B51과의 연관성은 비교적 높게 나왔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한국인의 포도막염 환자에 대한 이와같은 HLA 항원분포 분석결과는 이미 보고된 외국논문의 결과와는 다른 독특한 분포 빈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HLA 조직항원과 여러 포도막염의 임상특징 및 중증도와의 연관성, 그리고 HLA 항원분석에 의한 예후적 유용성에 대해서는 계속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한안지 40:104~109, 1999). In order to evaluate association of particular HLA typing with certain uveitis in Korean population, HLA antigens were analyzed in 114 uneitis patients(acute anterior uveitis: 32 cases, Behcet`s disease: 25 cases, intermediate uveitis: 19 cases, Vogt-Koyanagi-Harada (V-K-H) syndrome: 10 cases, retinal vasculitis: 12 cases, Eale`s disease: 3 cases, posterior uveitis: 9 cases, pan.uveitis: 4 cases). The stronger association between acute anterior uveitis and HLA-B27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this result was similar to reports in other ethnic groups. Also, the association between V-K-H syndrome and HLA-DR4 showed same results. But the high frequency of HLA-DR7 in the patients with V-K-H syndrome was unque in patients of Korean popjlation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association between HLA-A2 and posterior uveitis was high in patients of Korean population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Behcet`s disease was stronger association with HLA-B51 but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much weaker association than reports in Japanese group. Although many similarities of associations between particular uveitis and HLA typing were detected as compared with other ethnic groups, distinctive HLA associations were demonstrated in Korean population. Additional cases and long-term follow-up are required to confirm the association with HLA typing and the relationship with prognosis including clinical and laboratory variabilities(J Korean Ophthalmol Soc 40:104~109,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