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근 기능항진에 대한 J-병형 하사근 전치술의 효과

+3 이상의 하사근 기능항진을 갖는 15명 21안에서 J-변형 하사근 전치술을 시행하였다. 하사근 종지부의 한쪽 끝은 하직근 종지부의 외측점 또는 외측 후방 1mm의 공막에, 다른 한쪽 끝은 외직근의 아래쪽으로 부착시키는 하사근 전치술을 시행하였고 부착된 하사근 종지부는 윤부와 평행하게 이루어지도록하였으며 J-변형을 이루도록하였다. 18례(85.7%)에서 하사근 기능항진이 소실되었으며, 3례(14.3%)에서 +1정도의 하사근 기능항진이 남아있었다. 해리상사위가 동반되었던 6례 중 전치술을 시행한 뒤 3례에서 해리상사위가 소실되었으며 나머지 3례에서 호전이 있음을 관찰하였다. 수술 후 유착증후군이나 상,하전 장애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단안에 전치술을 시행한 경우 타안에서 하사근 기능항진이 새로 생기거나 증가된 경우는 없었다. +3 이상의 하사근 기능항진이 있는 경우 하사근 전치술은 효과적인 하사근 약화술로 볼 수 있으며, 특히 해리상사위가 동반된 경우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한안지 38:302-307, 1997). Among 21 eyes of 15 patients with overaction more than +3 of the inferior oblique muscle, the author anterior transposed the inferior oblique muscle at a point of lateral end or 1mm posterior to nferior rectus insertion and inferior of lateral rectus. Attached insertion site of inferior oblique muscle was parallel with limbus and formed J-deformity. Postoperatively, overaction of the inferior oblique muscle was disappeared in 18 eyes(85.7%) and +1 overaction of inferior oblique muscle was remained in 3 eyes(14.3%). Among 6 cases combined with DVD(dissociated vertical deviation), DVD was disappeared in 3 cases and imporved in 3 cases postoperatively. There were no complications like adherence syndrome, limitation of upward or downward gaze. In the cases with anterior transposition in only one eye, an overaction of inferior oblique muscle was not newly developed or aggravated in the fellow eye. It appears that this anterior transposition of the inferior oblique muscle is effective weakening procedure for the treatment of the overaction more than +3 of the inferior oblique muscle, especially in the cases combined with -DVD(J Korean Ophthalmol Soc 38: 302-307,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