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으로 오인될 수 있는 원발성 직장 매독: 증례 보고와 문헌 고찰

Primary rectal syphilis is a rare disease that can be misdiagnosed as lymphoma or other rectal cancers on sigmoidoscopy or CT. Here, we report a case of primary rectal syphilis mimicking rectal malignancy in a 23-year-old male who presented with a rectal mass and multiple lymphadenopathies. In this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we focused on the CT findings and endoscopic observations of primary rectal syphilis. Infectious diseases, such as rectal syphilis, should be consider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young patients with unusual rectal lesions and disproportionately extensive lymphadenopathies. 원발성 직장 매독은 드문 질환으로 대장내시경이나 컴퓨터단층촬영에서 림프종이나 다른 직장암으로 오진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직장 병변과 다수의 림프절병증으로 발현하여 직장 종양으로 오인되었던 23세 남자 환자의 원발성 직장 매독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이 증례보고는 원발성 직장 매독이라는 드문 질환의 컴퓨터단층촬영과 내시경 소견에 초점을 둔다. 이와 같이 비전형적인 직장 종괴와 이에 비해 광범위한 림프절병증을 가지고 있는 젊은 환자를 진료할 때 우리는 직장 매독과 같은 감염성 질병을 감별 질환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