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에서 수면 이갈이의 임상적 특징

Purpose: To profile various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leep bruxism (SB) patients with idiopathic facial pain (IFP) in the orofacial region. Materials and Methods: We analyzed 28 SB patients among 210 patients with IFP complaints. The profiles were evaluated using patient charts including gender, age, pain duration, pain location, pain intensity and affected areas by pain. Results: SB with IFP occurred more often in females (85.7%) than males (14.3%). The mean age at presentation was 48.9 years. The most common IFP sites of SB patients were the right maxilla (28.6%) and the right mandible (25.0%). The pain complaints occurred mostly in 2 teeth or areas (50.0%), followed by 1 area (28.6%) and then in ≥ 3 teeth or areas (21.4%). The mean pain intensity was 5.9 on a visual analogue scale from 0 to 10. The pain was spontaneous in 20 patients (71.4%), and the mean pain duration was 24.4 months. Conclusion: Identificati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B patients with IFP could be useful in the diagnosis of various IFP patients and beneficial in decreasing unnecessary care to reduce IFP. Further studies with larger number of subjects and extended duration are required for more systemized diagnostic methods and development of future treatment guidelines. 목적: 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에서 수면 이갈이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특발성 안면 통증을 호소한 210명의 환자 중 수면 이갈이가 존재하는 28명의 환자의 성별, 나이, 통증의 기간, 위치 및 강도, 통증에 영향을 받은 부위를 포함한 차트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특발성 안면 통증이 있는 수면 이갈이 환자는 남성(14.3%)보다 여성(85.7%)이 많았다. 평균 연령은 48.9세였으며 가장 흔한 안면 통증 부위는 우측 상악 치아(28.6%)와 하악 치아(25.0%) 부위였다. 2개의 치아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50.0%), 1개 치아(28.6%), 3개 치아 이상(21.4%) 순으로 통증이 나타났다. 평균 통증 강도는 visual analogue scale (범위: 0 - 10) 기준 5.9였다. 20명의 환자에서 통증은 자발통의 양상으로 나타났으며(71.4%), 평균 통증 기간은 24.4개월이었다. 결론: 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에서 수면 이갈이가 있는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은 다양한 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의 진단에 유용할 수 있으며, 상기 통증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불필요한 치료를 감소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보다 체계화된 진단 방법 및 개발을 위한 치료 지침을 위해 후속 연구는 충분한 기간 및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