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학회지에 게재된 국내연구소개 : 인두종괴감 환자에서 경험적 단기간 고용량 라베프라졸에 대한 반응 및 예측인자
인두종괴감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식도역류질환과 인두종괴감 사이에는 연관성이 존재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1 단기간, 고용량 프로톤 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를 사용하는 것은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하는 예민한 도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2,3 그러나 아직 인두종괴감 환자에서 단기간, 고용량 PPI를 투여했을 때의 반응은 어떠한지, 그리고 PPI에 반응하는 군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거의 없다. 이에 저자들은 64명의 인두종괴감 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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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öffentlicht in: | 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2009-06, Vol.15 (1), p.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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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ptverfasser: | , , , |
Format: | Artikel |
Sprache: | kor |
Online-Zugang: | Voll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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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sammenfassung: | 인두종괴감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식도역류질환과 인두종괴감 사이에는 연관성이 존재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1 단기간, 고용량 프로톤 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를 사용하는 것은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하는 예민한 도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2,3 그러나 아직 인두종괴감 환자에서 단기간, 고용량 PPI를 투여했을 때의 반응은 어떠한지, 그리고 PPI에 반응하는 군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거의 없다. 이에 저자들은 64명의 인두종괴감 환자들을 전향적으로 등록하여 라베프라졸(rabeprazole) 20mg을 하루 2회, 총 2주간 투여하였다. 투여 기간 전, 후로대상 환자들은 인두종괴감, 그리고 전형적인 위식도 역류증상의 빈도와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일기를 작성하였다. 총 64명의 환자 중 41명(64%)에서 임상적으로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24시간 pH검사와 내시경을 기준으로 하면,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율은 22%였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위식도역류질환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유의하게 인두종괴감의 증상점수가 높았다(p=0.004). 그러나 PPI에 대한 반응은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군에서는 39% (16 of 41), 위식도역류질환이 없는 군에서는 35% (8 of 23)로 두군간 PPI에 대한 반응의 차이는 없었다(p=0.737). 또한 내시경 소견, 24시간 pH검사상 진단된 비정상산역류, 및 전형적 식도역류증상의 유무 또한 인두종괴감 증상의 호전과는 연관이 없었다(Table 1). 이러한 결과는 위식도역류질환이 인두종괴감의 악화요인일 수 있으나, 산역류가 인두종괴감 유발의 단독적인 원인일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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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2093-0879 2093-0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