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골 전이

목적 : 위암은 진단 내시경의 발달로 점차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완치 목적의 수술적 치료를 받는 예가 늘고 있는데 따라서 수술 전 암의 전이 여부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저자들은 위암에서 골 전이의 빈도를 추정해보고 이와 관련된 임상 인자들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3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가톨릭의대 부속 성모자애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상 육안 소견 및 조직 소견상 위암으로 진단된 22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단순 흉부 X-선 촬영,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여 병기 판정을 하였고 골 동위원소 검사 결과와 임상 양상, 단순 X-선 검사 결과를 참고하여 골 전이 여부를 추정하였다. 모든 대상 환자에서 위내시경 소견상 위암의 위치와 Borrmann 형태, 조직학적 형태에 따라 분류하여 골 전이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간 전이나 폐 전이와의 동반 여부도 조사하였으며 혈액을 채취하여 칼슘, 인, alkaline phospatase, CEA, αFP 등을 측정하였다. 결과 : 226명의 대상 위암 환자 중 남자가 158명, 여자가 68명이며 조기 위암은 24.8%였다. 골 전이로 추정되는 환자의 빈도는 11.9%(56/226)이며 전이 장소는 척추가 가장 많았고 늑골, 두개골, 골반의 순이었다. 병기가 3기 이상, 원발 위암의 병소가 위 체부와 분문부인 경우에서 통계적으로 의의 있게 골 전이의 빈도가 높았고 조직학적 분류, 내시경상 암의 육안 형태, 간 전이 여부등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혈액 검사 결과와의 비교에서는 CEA가 의의 있게 높았으며 칼슘, alkaline phosphatase는 골 전이 환자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인 의의는 없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모든 위암 환자에서 병기 판정에 골 동위원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비용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할 것이나 3기 이상의 진행성 위암 중 원발암의 병소 위치가 위 체부나 분문부이거나 CEA가 높은 경우 등에서는 골 전이에 대한 평가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 It has been known that bone metastasis rarely occurs in gastric cancer, compared with lung and breast cancers. But its incidence is variable according to authors and has not been reported in Korea. We investigated the incidence and related clinical parameters of bone metastasis. Methods : We studied a total of 226 gastric cancer patients who were diagnosed by endoscopic biopsy at Our Lady of Mercy Hospital and UiJongBu St. Mary's Hospital from 1993 to 2000. We performed abdominal CT and bone scan at the time of cancer diagnosis in all patients. The data of parameters including gross findings on gastrofibroscopy, histology, laboratory findings were obtained for analysis. Results : 226 patients (male : 158 patients, female : 68 patients) were included and their mean age was 58.9±13.0 years. The rate of early gastric cancer was 24.8% and 75.2% for advanced cancer. The incidence of bone metastasis based on bone scintigram was 11.9% (27/226 subjects) and the main involvement sites were spine (81.5%), rib (74.1%), skull (29.6%), pelvis (14.8%). The incidence was higher in advanced stage or corpus location or elevated CEA level. Other parameters including age, sex, pathology, endoscopic gross morphology, levels of Ca, alkaline phosphatase were not significant in relation to bone metastasis. Bone metastasis was more related to lung metastasis than liver metastasis. Conclusion : In our study, bone metastasis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