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류마티즘 (Palindromic Rheumatism)의 임상적 고찰(2) - 항 류마티스 약제의 치료 효과

연구배경 : 저자들은 1991년 재발성 류마티즘의 임상적 분석을 시행하여 보고한 바 있다. 이 질환은 외국에서 조차, 아직 뚜렷한 치료 방침이 확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 8월부터 1991년 8월가지 한양대학병원 류마티스 센터에서 재발성 류마티즘으로 진단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47명에게 항 말라리아제, 45명에게 d-penicillamine, 25명에게 sulfasalasine을 투여하였고, 33명은 단순 관찰만을 시행하였다. 결과 : 각 약제들이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증상 발현 횟수와 증상 지속 기간의 감소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들 중 14명이 ARA의 진단 기준에 부합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행 되었음을 확인 하였다. 결론 : 저자들은 항 류마티스 약제들이 재발성 류마티즘의 치료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고, 국내에서도 이 질환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주어지기를 기대하며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Background ; Palindromic rheumatism was described by Hench and Rosenberg in 1944. The features they emphasized may be summurized as intermittent unexplained arthritis and periarthritis with multiple attacks that last from several hours to a week and followed by varying symptom free periods. Methods ; We have carried out this study about the clinical features of 150 patients with palindromic rheumatism who were diagnosed at rheumatism center of Hanyang University and report in 1991. We reviewed 150 patients with palindromic rheumatism. Forty-seven patients received anti-malarial therapy. Forty-five patients received D-penicillamine therapy. twenty-five patients received sulfasalazine therapy. Results ; Our study suggest that, for these drugs at least, a useful proportion of patients may show a significant clinical improvement. Conclusion ; Anti-rheumatic therapy, therefore, seems effective in relieving palindromic rheumatism.